댄 하몬(Dan Harmon), 스토리텔링 형식

댄하몬 / 스토리텔링 구조

 

 

댄 하몬 Dan Harmon은 인기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 시리즈의 창작자로 알려진 미국의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다. 

 

댄 하몬

 

그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개발하였는데, 이는 하몬서클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에 대한 그의 해석으로, 효과적인 이야기 구성을 위한 8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아래는 좀 더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서클로 1~8번까지 시계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하몬서클 간소화

 

 

1. Comfort Zone (The Hero is in a zone of Comfort)

     첫 번째로 캐릭터, 주인공에 대한 평범한 세계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한다.

2. Want (But the want something)

     주인공은 무언가를 필요로 하거나 원하게 된다.

3. Unfamiliar situation (They enter an unfamiliar situation)

     주인공이 모험을 시작하며 평범한 세계를 벗어난다.

4. Adaption (The adapt to it)

     새로운 세계에서 탐색하고 적응하는 과정

5. Get (They get what they want)

     주인공이 중요한 발견이나 깨달음을 얻게된다.

6. Pay off (Pay a heavy price for it)

     원하는 것을 얻지만, 이에 대한 대가로 어떠한 변화나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

7. Familiar situation (The return to their familiar situation)

     원래의 익숙한 세계로 돌아온다.

8.Change (Having changed)

     주인공이 변화된 상태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는 고전적인 스토리에서도 유사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조던 피터슨은 혼돈-질서라는 개념으로 이를 정립하였다.

혼돈과 질서가 무한히 반복되는 세계에서 주인공이 질서 정연한 세계 혹은 혼돈의 세계에서 나타나 특정 임무를 맡게 되고 그렇게 임무를 진행하고 사건을 해결해 내는 과정에서 점차 질서의 세계로 나아가 종국에는 질서 잡힌 평화로운 세계를 맞이하며 이야기를 끝을 맺는다.

 

이러한 고전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댄 하몬은 "릭 앤 모티"시리즈를 만들며 하나의 공식으로 정립하였으며 해당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댄 하몬이 만든 이 서클의 개념에 바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이론은 캐릭터 개발과 갈등 해결에 중점을 두며,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깊이와 복잡성을 제공한다. 이렇듯 하몬서클은 작가들이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며,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