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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크레이프

나의 임금(My wage) by Jessie B. Rittenhouse (1869–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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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니를 두고 삶과 흥정을 벌였다.

삶은 내게 더 이상 아무것도 주려 하지 않았다.

얼마 없는 돈을 세어 보며

매일 저녁 아무리 빌어도 소용없었다.

 

삶은 그저 고용주일 뿐이라

우리가 요청한 것만 줄 뿐이다.

하지만 일단 받을 돈을 정해 놓고 나면

힘들어도 할 일은 해내야 한다.

 

나는 보잘것없는 임시직일 뿐이었다.

알게 되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삶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요구하든

삶은 기꺼이 내주게 되어 있거늘.

 

I bargained with Life for a penny,

And Life would pay no more,

However I begged at evening

When I counted my scanty store;

 

For Life is a just employer,

He gives you what you ask,

But once you have set the wages,

why, you must bear the task.

 

I worked for a menial's hire,

Only to learn, dismayed,

That any wage I had asked of Life,

Life would have p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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