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ussia, 러시아 소식

폴란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갈등 고조

728x90
반응형

 

우크라이나 곡물
우크라이나 산 곡물

 

폴란드 동부지역은 농업지역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이 들어오는 구역이다. 그러나 이곳으로 들어오는 곡물은 폴란드 현지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폴란드는 이제 우리에게 우크라이나가 같은 연대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라고 했다. 즉 이제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에게 보답을 할 때라는 것을 은연중에 내비친 것이다.

 

군인 이미지
Reuters 출처, 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에게 손을 내민 곳은 폴란드였다. 또한 우크라이나에게 키이우 방어를 위한 탱크를 제공했고 이는 폴란드에게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 정책이었다. 

 

 

폴란드 총리
폴란드 총리 /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곡물과 관련한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하기도 했다.

 

모든 동맹국 중에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를 돕는데 가장 큰 부담을 짊어졌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GDP의 3% 이상에 해당하며, 독일의 4배, 미국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다른 동맹들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때조차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폴란드 동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종종 머무는 지역으로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도 가장 많이 드는 곳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원래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주요 수입국이 아니었으며 2022년 2월까지 수출량의 1% 미만을 수입했었다. 그러나 2023년 1분기에는 1년 전보다 600배 더 많은 밀이 폴란드 시장에 진입했다. 전쟁 이후로 폴란드가 곡물 및 전쟁 무기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준 것이다.

폴란드 총리는 젤렌스키의 폴란드를 향한 곡물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비난을 일축하면서 폴란드는 서방 그 어떤 나라보다 우크라이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나라이며, 이러한 호의는 상호관계성의 성격을 지니며 양방향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방국으로 그 역할을 다하였고 NATO, EU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지만, 불공정한 거래인 곡물 경쟁에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9/21일 양국은 농산물 수출 협력을 위한 옵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양국 모두의 이익을 고려한 해결책을 찾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현재 9/22일 우크라이나산 곡물 및 제품은 이 협의가 완료되기 전까지 수입 전면 금지조치가 지속될 것이다.

 

 

https://youtube.com/shorts/fhUNc4Mn2BA?si=Jz9D1fiQinm_pEH2

폴란드 무기지원 중단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