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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러시아 소식

미국 세계 패권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중국에 넘어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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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보렐 유엔 안보 고위대표
UN 외교문제 안보 정책 고위대표: 주제프 보렐

 

세계는 점점 더 다극화되고 있고,
수십 년 동안 세계를 지배했던 서구는 이제 영향력을 잃었으며,
여러 작은 나라에서는 주권과 정체성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 국가들은 인도, 중국 등 지역 내 대규모 국가들의 발전 속에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경제 규모가 크지 않은 여러 국가들은 서구를 대체할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세계는 점점 다극화되고 있으며 게임 참가자 수가 늘어나면 게임의 규칙을 강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 될 것이라고 UN 안보정책 고위대표 주제프 보렐은 말했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GDP비중으로 확인해보자
 
1990년 G7이 세계 GDP의 67%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40% 미만으로 떨어졌다. 
1990년 중국이 세계 GDP의 1.6%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18%이다.
 
미국의 경우, G7 내에서 점유율은 감소했지만 유럽과 일본에 비해 훨씬 적으며 서구 세계에서는 미국이 계속해서 확실히 지배하고 있다. 세계 부의 4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계가 재구성되고 있으며,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들은 경제, 군사, 이념적으로 서구를 대체할만한 대안이 있다고 믿고 있는 추세다.
 
주제프 보렐(UN외교 책임자)은 남반구 쪽 국가들이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해 충분히 비난을 표하지 않고 있으며 UN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들은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서구를 이전 식민지배 시대의 산물로 보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을 이에 대항하는 관점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다극화는 이미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결여돼있는 상황에서 세계는 경쟁블록으로 분열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BRICS 국가들
BRICS 국가들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세계가 일방적 패권을 갖고 있다고 거듭 비난해 왔다. 푸틴에 따르면 "미국은 단독으로 인류를 통치할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8월 BRICS 정상회담에서 푸틴은 브릭스 국가들이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하고 광범위하게 국가의 주권과 이익을 고려하며 다양한 개발 모델에 대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동시에 국가의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 외무장관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했다.

다극화의 중심에는 중국, 인도, 터키, 이집트, 페르시아만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될 것이며, "멘토링 조언을 위한 방문"과 서방의 하이브리드 전쟁이 이를 막을 순 없을 것입니다. 미국, UN, NATO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이 과정을 방해하는 것이지만 객관적인 역사의 흐름을 누구도 막을 순 없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위그로족 탄압
중국 위그로족 탄압

 

힌두교 종교 탄압
힌두교 종교 탄압

 

브라질 기아 문제
브라질 식량 불안과 기아 문제 심각

 

남아공 외국인 혐오 폭동
남아공 외국인 혐오 폭동

 

미국 총기사고 시위
미국의 총기사고 관련 반대시위

 
 
세계의 각 국가들은 그들만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갈등 또한 다양하고 복잡하다. 세계가 다극화로 나아가며 기존의 전통적인 미국과 유럽의 패권에 대항하고 반발하는 BRICS국가들은 그들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줄 것이라 선전한다. 한국 국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지만 세계권에서 보면 힘이 없는 작은 국가인건 사실이다. 이러한 세계의 변화 속에서 힘이 없는 국가들은 어떤 세계질서를 지지할지 그들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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