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방 매체에서 발표하는 러시아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종종 자료가 보이지만, 과연 러시아가 발표한 우크라이나 피해상황은 어떠할지에 대해 알아보자
러시아 국방부 장관 쇼이구는 우크라이나 사령부가 스스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학살하고 있다고 말한다.
세르게이 쇼이구
키예프 정권은 훈련받지 않은 병사들을 공격로에 투입하며 도살시키고 있습니다
전사자들의 운구 모습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지난 9월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17,00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한 달 동안 2,700개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가 파괴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래 목록들도 구체적 언급이 있었다.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7대
M777 포병 시스템
77대
독일, 프랑스, 폴란드, 미국의 자주포
51대
독일, 영국 전차 (레오파드, 챌린저)
3대
쇼이구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큰성과라 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서방의 무기공급은 일관적으로 지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자멸의 방향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9월 12일 푸틴 대통령은 반격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 군대의 손실이 71,500명 이상에 달하며 다양한 등급의 전차 543대, 장갑차 약 18,000대가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푸틴은 미리 자신의 조금은 거친 언행에 양해를 구하며, 우크라이나 담당일진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최대로 몰아붙이면서 자원, 인적자원, 무기, 탄약이 0에 수렴할 때쯤 우크라이나에게 "우리는 계속해서 협상을 원한다"라고 지시하며 군수자원을 보충할 시간을 버는 전략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 ATACMS 장거리 미사일의 우크라이나 공급에 대해 미국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이며, 아브라함 탱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이전되기 시작했다고 서방에서 발표했다. 이에 러시아는 "전장에서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나 무기는 없다"라고 일축했다. ATACMS는 집속탄 탄두가 장착된 미사일 공급에 대해 미국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크라이나에 공급이 될 거라는 확실한 답은 없다고 한다.
러시아 전쟁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 답이 모호해지고 있다. 이미 전쟁에 대한 피로가 증가한 상태이며 전쟁의 양상은 국지적으로 이뤄지고 장기전의 양상을 띄고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말 그대로 소모전을 통해 끝에 살아 남는 사람이 누군지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그간의 세계역사를 보면 미국은 무기 공급을 충분히 원하는 만큼 할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러시아 또한 장기적인 소모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전쟁의 끝이 어떨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